2026 (23) – 육이 마귀의 도구로 작동(Turn on)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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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23) – 육이 마귀의 도구로 작동(Turn on) 될 때…
(요한복음 6:60~71)
-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베드로는 말합니다.
“ 예수님께 영생의 말씀이 있으니 저는 예수님께서 어떤 고난을 당하시더라도 떠나지 않겠습니다 “
얼핏 듣기에는 진정한 믿음의 고백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죠.
“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면 너희 중 누구도 나에게 올 수 없다 “
앞의 베드로가 했던 말과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서로 배치됩니다.
예수님을 3년 동안 열심으로 따랐던 베드로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주님께 있음을 알았고,
또한 자신은 어떤 경우라도 예수님을 떠나지 않을 확신이 있었지만
예수님께서 바로 앞에서 하신 말씀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 살리는 것은 영이지만 육인 육은 무익하다 “ 라고 말씀하셨죠.
즉 영은 살리는 것이지만 육은 무익하다,
곧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데 육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던 것이죠.
베드로는 이 말을 흘려들었나 봅니다.
눈에 보이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놀라운 기적, 그리고 무리들의 환호에 둘러싸였던 베드로는
살리는 영에 대해서는 예민하게 반응했지만
예수님과 자신들이 묶여 있는 육체가 영의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간과한 것이지요.
이는 나중에 베드로가 육의 위험 앞에서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는 행동을 통해서 스스로 증명합니다.
지금 이 베드로의 삶이 현재 우리의 삶과 너무나도 닮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생명이 있음을 알고 있고, 매주 매일 매 순간 기도로 찬양으로 예배로 고백하지만,
육은 무익을 넘어 우리의 영을 걸려 넘어지게 만드는 강력한 마귀의 도구로 작동하니까요.
육이 마귀의 도구로 작동(Turn on) 되기 전까지 우리는 베드로처럼,
영의 말씀을 따라, 매일 매순간 예수님을 따를 것으로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의 육이 작동될 때, 곧 마귀의 공격을 받을 때,
우리의 영은 너무나도 쉽게 무너져 버린다는 것을 알게 됐죠
몸이 조금만 아파도, 몸이 좋아하는 것들에 미혹될 때, 우리의 영은 어이없이 무너져 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우리는 육을 향한 공격이 우리의 삶을 직접 타격할 때,
예수님을 부인하는 베드로로 행동하거나, 예수님을 배반하는 유다가 될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요.
하지만 그런 우리도 성령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로 나오게 하시면
우리는 성령 세례를 받고 회심한 이후의 베드로, 제자들, 바울처럼,
참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노력과 의지로는 어떤 누구도 예수님께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온전히 나아가고자 한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
육의 공격이 없을 때에는, 살리는 영이신 예수님의 은혜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
육이 공격받을 때에는 나의 의지로 그 공격을 이겨낼 수 없음을 엎드려 고백하며,
기도로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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