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100 : 은혜로의 여행 - The Story of God
본문
은혜 ∞-100 : 은혜로의 여행
1. 주신 말씀 (롯기 1:15~22)
-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2. 묵상
- 룻의 견고한 믿음을 보면서 그 믿음의 모태가 된 나오미의 신앙에 대하여 묵상합니다.
3. 레마
중심을 나오미에게서부터 룻으로 옮기시는 하나님을 오늘 바라봅니다. 비록 이방 여인이었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그릇을 담을 태를 이스라엘 여인이 아니라 모압 여인으로 선택하셨습니다. 하지만 룻 믿음의 태는 나오미입니다. 풍족하고 복된 삶에서 철저하게 고난의 나락으로 떨어진 여인 나오미를 곁에서 지켜본 룻, 그녀의 믿음이 나오미의 삶에서부터 온 것이기에 오늘 저는 나오미의 쓰임 받음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나오미는 자신을 더 이상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마라라고 부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더 이상 즐거움(나오미)라 부를 수 없도록 만드셨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룻이 보아스와 연합하지 않았다면 다윗이 없었고 다윗이 없었다면 세상을 구원하실 예수님께서 오실 수 없었음을 돌아볼 때, 나오미의 고통스러운 삶은 쓰디쓴 인생이 아니라 축복의 정 중앙에 있는 삶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록 지금 나오미와 룻은 그런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 The Story of God “
오늘 제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 하나님의 이야기 “ 입니다.
하나님의 스토리에 대하여 묵상하는데 하나님은 제게 성경 속 믿음의 삶들을 생각나게 허십니다.
아브라함, 요셉, 모세, 다윗 등의 인물들이 생각납니다. 이삭을 바치는 아브라함, 노예로 팔려가고 보디발의 감옥에 갇히는 요셉, 40년을 도망자로 살았던 모세, 그리고 사울 왕을 피해 부랑자로 살았던 다윗 등을 묵상하게 되는 아침입니다.
하나님의 이야기에는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스토리 그 첫번째 특징은 단막극이 아니라 서사시 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 스토리 주인공의 이야기는 여러 막으로 구성이 됩니다. 행복한 이야기도 있고, 쓰디쓴 이야기도 있으며, 회복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단막으로 표현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야기는 단막극이 아니라 그 단막들이 모여서 이루는 파노라마 같은 서사시이지요.
하나님의 스토리 그 두번째 특징은 주인공이 한 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스토리는 아브라함, 사라, 이삭이, 요셉의 스토리는 야곱, 요셉, 심지어는 요셉을 팔아 넘긴 형제들까지 포함됩니다. 모세의 스토리는 모세, 아론, 미리암, 여호수아가, 다윗의 스토리는 다윗, 사울, 사무엘, 요나단입니다. 오늘 룻의 스토리는 나오미, 룻, 보아스가 함께 쓰는 스토리이지요. 이야기 주인공들의 삶이 모여서 그 전체 스토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서사시이기에 단막으로는 그 이야기의 전체를 알 수 없습니다.
원맨쇼가 아니기에 각 등장인물들은 전체의 이야기를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스토리는 그들의 이야기인 것 같지만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내 인생 또한 단막극이 아닙니다. 이미 열린 막들의 이야기는 제가 알고 있지만 아직 막이 오르지 않은 이야기를 내가 알 수는 없는 것이지요. 내 연극은 그 마지막 막이 오르기 전까지는 희극인지 비극인지 절대로 알 수 없습니다.
내 인생 또한 나의 원맨쇼가 아닙니다. 1막의 주인공이 있고, 2막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주인공이었다고 해도 3막 4막의 주인공이 여전히 나일지 아닐지는 알 수 없습니다. 거꾸로 지금까지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이 아니었다고 해도 남아있는 막에서 내가 주인공이 아닌 채 연극이 끝날지 아닐지 나는 알지 못합니다.
남편과 두 아들, 그리고 풍족한 물질로 행복했던 나오미의 1막,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물질 마저 사라진 소망 없던 나오미의 2막,
지금까지는 나오미가 주인공입니다.
두렵고 낯선 땅, 시어머니의 하나님이 택하신 민족들이 사는 땅으로 들어가는 룻으로 시작되는 제 3막,
이제부터의 주인공은 룻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스토리의 주인공은 나오미도 룻도 보아스도 아닙니다. 그들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하나님은 그들 모두를 주인공 삼아 당신의 아름다운 서사시를 쓰고 계십니다.
저의 삶 또한 나오미의 그것, 룻의 그것과 정확하게 같을 것입니다. 여러 개의 막이 오르고 내렸으며, 수 많은 주인공들이 나타났다 사라졌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막들이 오르고 내릴 것이며, 내가 지금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사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그 모든 스토리의 주인 되시는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신 것을 믿고 살아갈 때, 1막 2막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각각의 막이 오르고 내릴 때마다 높여지고 낮아지는 사람들을 동일하게 존귀히 여기고 살아갈 때, 저의 삶은 “ The Story of God “가 되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2016년 9월13일, 은혜라는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한지 100회째 되는 날입니다. 100회 전에는 몰랐던 하나님의 은혜가 하나씩 둘 씩 경험되며 100번째 은혜를 오늘 경험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무한대로 저희에게 공급되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는 그 무한대로 주어지는 은혜의 끝자락에서 우리의 무딘 영성으로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를 하나씩 둘 씩 발견해 가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지요. 마치 하나님의 이야기가 1막 2막 이렇게 올라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은혜 ∞-100 오늘 하나님이 주신 은혜는 “ 내 인생의 스토리는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 “ 입니다.
4. 적용
- 오늘 하루, 지난 100회 동안 제게 보여주시고 알게 하신 은혜에 감사하며 오늘 하루를 살겠습니다.
- 오늘 하루, 100개의 은혜로 제가 살아올 수 있었음에 감사하는 하루를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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