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6) – 간발의 차이에 갈리는 멸망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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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6) – 간발의 차이에 갈리는 멸망과 희망
(역대하30:1~12)
l 보발꾼들이 전하길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앗수르 왕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l 보발꾼이 에브라임과 므낫세로 두루 다녀서 스불론까지 이르렀으나 사람들이 그들을 조롱하며 비웃었더라
l 하나님의 손이 유다 사람들을 감동시키사 왕과 방백들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한 마음으로 준행하게 하셨더라
히스기야 왕은 즉위한 그 해에 즉시로 종교개혁을 단행하고 유월절을 회복시키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남 유다뿐만 아니라 북 이스라엘에게도 개혁을 제안했는데 호세아 왕은 그의 제안을 거절했죠.
‘ 히스기야가 왜 자신의 왕국 뿐 아니라 그들과 대립 관계에 있었던 이스라엘에게도
종교 개혁을 제안했을까? ‘ 라고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히스기야가 북이스라엘을 아끼고 사랑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히스기야를 통해서 북이스라엘에게 다시 한번 더 기회를 주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었다고요.
히스기야가 종교 개혁을 시작한 BC 727년 당시는
북이스라엘이 앗수르로부터 꾸준하게 괴롭힘을 받고 있던 위기 상황이었고
조공을 바치며 정치적인 전략과 세상적인 방법으로 살아남든지
아니면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감으로써 위기를 벗어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호세아왕은 히스기야의 제안을 거절하고 정치적인 선택을 했고
5년 후인 BC 722년에 북이스라엘은 아수르에게 완전히 멸망했습니다.
종교개혁을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호세아와 북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잃어버린 것이지요.
간발의 차이로 북 이스라엘은 멸망했고 남 유다는 회복을 이루었습니다.
그 간발의 차이에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가
한 나라를 멸망에서 희망으로 바꾸었고
또 한나라는 희망에서 멸망으로 달려갔습니다.
지금 우리의 삶도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기회는 간발의 차이로 주어집니다.
다만 그 간발의 차이에서 주어지는 기회를 붙잡는 사람이 있고
그것을 보지 못하거나 보았으나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수많은 회복의 기회를 주시지만
그 기회가 언제나 많은 시간을 가지고 무한정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그 기회가 마지막 기회로, 그리고 간발의 순간에 주어지기도 하는 것이죠.
매 순간 우리의 삶이 아직 하나님의 기회 안에 있는지,
내가 지금 회개하고 돌이킨다면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믿음이 내 안에 있는지,
오늘 하루 나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기회가 마지막인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으로 기도하고 엎드리는지,
늘 생각하고 묵상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길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 나와 내 사랑하는 가족에게 그리고 신앙의 동역자들에게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간절함으로
주어진 상황을 바라보고 또 엎드려 기도하는 삶을 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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