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0) – 위기를 이길 힘은, 일상의 때에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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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0) – 위기를 이길 힘은, 일상의 때에 만들어진다
(역대하 16:1~14)
l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l 그 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아사에게 나와서 그에게 이르되
l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믿음의 중심이 흔들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형통함 때문인가, 고난 때문일까?
아니면 둘 다인가?
인생을 살면서 형통할 때 하나님께 감사하는 때도 많았지만
믿음이 느슨해지고 세상의 일들이 더 중요하게 여기며 산 적이 더 많아
외려 형통함이 믿음의 적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다.
반대로 고난이 닥치면, 힘들고 어려우니까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는 때도 많았지만,
힘들고 고통스러우니까 인간이 해결해줄 수 없는 그 시련을 넘어 하나님께로 나아간 적이 많았다.
그래서 결국 고난이 오히려 축복이 된 삶을 산 적이 많았다.
고난이 고난이 아니라 축복이며, 형통이 축복이 아니라 고난이 된 적이 많았다는 것이다.
근데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아사왕의 41년을 보니,
하나님을 열심히 의지하고 믿음을 굳건하게 하였던 첫 10년을 보낸 이후
구스의 100만 대군의 침공이라는 큰 위기가 닥쳤을 때
10년의 믿음이 그 절체절명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동력이 되었고,
결국 이 위기는 아사왕에게 축복이 되었던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그의 말년까지 25년 동안 주어진 평화로운 시간은 그에게 형통함으로 보였지만,
36년 째 통치기간에 찾아온 북이스라엘 바아사의 침공 앞에서
그는 더 이상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고
아람왕 곧 사람에게 의지하여 위기를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였을 뿐 아니라
성전 보물까지 꺼내 아람왕에게 도움을 청하는 등, 첫 10년과 너무나도 다른 행적을 보면서
오늘날 나는 어떤 신앙을 가져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믿음으로 일상의 시간을 보내면,
고난이라는 위기가 왔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 수 있지만,
일상의 시간을 내가 가진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주인 되어 사는 삶을 살아가다 보면,
고난이 닥쳤을 때하나님을 의지하는 동력이 없기에
자신의 지식과 경험에 의지하며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바로 진짜 위기란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내일부터 추석 명절이 시작된다.
오늘의 도전과 시련의 시간이 하나님의 은혜 가득한 시간이 되려면,
나의 일상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시간이어야 한다는 걸 알았다.
일상의 시간에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고 엎드리고 기도하는 것,
그것이 가장 강력한 은혜로 이어진 길임을 신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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