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6) – 주신 사명에 더하거나 빼지 않는 삶이 겸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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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6) – 주신 사명에 더하거나 빼지 않는 삶이 겸손입니다
(요한복음 1:19~34)
-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
세상에 드러내어 말하는 세례 요한,
그는 자신이 누구이며, 자신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 앞에서 가 아니라
자신을 적대시 하는 바리새인에게 드러내어 놓고 말했습니다
자신을 박해하거나 위해를 가할지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담대하게 말하는 세례 요한을 보며 저의 삶을 묵상했습니다
요한은 자신이 예수님의 신발끈을 맬 자격조차도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세례 요한의 겸손에 대해 읽고 묵상하면서
겸손한 삶이란 내가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걸어가는 삶을 아는 것,
그리고 그 삶에 순종하며 걸어가는 삶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저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영원한 생명을 얻었기에
이 땅에서의 사는 삶이 그저 덤으로 사는 것임을 인식하고
매순간 그것을 실천하는 삶이야 말로 진정한 겸손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의 실상을 봤더니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조그마한 성취에도 내 자신을 드러내려 하고,
아직도 자아가 시퍼렇게 살아서 조금만 나를 무시하거나 무시당한다 느낄 때
분노하거나, 나를 그렇게 대하는 상대방을 미워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말이지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겸손하게 사는 삶은 무엇일까요?
나를 낮추고 상대방을 높이는 것도 겸손한 삶이겠지만
이 세상이 주는 유익에 덜 예민한 삶을 살며
나의 겸손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예수님이 보이시도록 나를 낮추고 상대방을 높이는 삶,
형통보다는 화평에 더 중심을 맞추는 삶,
자신의 사명과 삶의 목적을 분명히 알고 그것에 순종하는 삶,
그것에 내 생각을 더하거나 빼지 않는 삶이야 말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겸손임을 고백합니다.
오늘 하루,
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려 하시는지를 분명하게 깨닫고
그 사명과 삶의 목적에 적극적으로 순종하되
내 생각으로 뭔가를 더하거나 빼지 않는 삶을 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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