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3) – 후회를 넘어 회개로 나아갈 때, 주어지는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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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3) – 후회를 넘어 회개로 나아갈 때, 주어지는 은혜
(창세기 19:1~11)
l 저녁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l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며
l 내가 내 딸들을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을 대로 행하고,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라
롯은 비록 눈에 보암직한 땅, 넉넉한 물이 있는 땅에 미혹되어 소돔으로 갔지만
그 곳에서의 삶이 행복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악하고 죄 짓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소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롯은 아브라함과 함께 살았던 거룩하던 시절이 많이 그리웠을 것입니다.
다시 돌아가기에는 이미 늦어버린 그는, 죄에 물든 도시, 악한 사람들 가운데서 살게 만든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그날도 그렇게 성문 밖에 앉아 있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런 롯에게 하나님은 나그네의 모습을 한 천사를 보내어 다시 기회를 주십니다.
나그네 두 명으로 변장한 하나님의 천사들이 롯에게 다가왔을 때
로스는 환대라는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담아 나그네를 맞이 합니다
롯은 그들을 집으로 안내하며 환대 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악한 소돔 사람들의 무리가 나타나 롯을 위협하자 롯은 선택의 위기에 봉착합니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 나그네를 내어줄지, 나그네를 지키기 위하여 자신을 희생할 지 말입니다.
절체 절명의 위기 앞에서 롯은 나그네를 지키는 선택을 하지만
자신의 두 딸을 희생시키려는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합니다.
성적으로 타락한 곳에 살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도 그들처럼 타락한 채 그런 선택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나그네들을 내어주지 않았습니다
소돔을 선택한 자신의 어리석음에 대하여 그동안 깊이 후회하지 않았었다면,
‘ 다시 나에게 선택이 주어진다면 결코 동일한 어리석은 선택은 하지 않을 거야‘ 라는
반복된 후회와 회개가 그의 삶에 없었더라면
롯은 예상 못한 이 위기 앞에서
처음 만난 나그네들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선택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들 또한 하나님을 예배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며 구원에 감사하며 살아가지만
롯처럼, 정작 결정의 순간에, 눈에 보기 좋은 땅, 물이 넉넉한 땅을 먼저 선택하고 있지 않나요?
그리고 그 육신이 바라는 선택으로 인한 삶의 결과 앞에서 후회로 삶을 채우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요?
하지만 오늘 롯의 삶을 보면서 오히려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비록 우리가 죄로 이어진 것을 선택하였고, 그로 인해 후회로 점철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에게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롯에게 나그네를 보내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예상하지 못한 사람을 보내시거나 환경을 공급하심으로
우리의 믿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시고
그 동안의 후회와 회개를 믿음의 선택 이라는 것으로 바꾸시는 은혜를 감히 기대해 보게 됩니다
오늘 하루 살아가면서,
세상의 욕심에 미혹되어 선택한 것들이 있다면,
그리고 그것들을 후회하며 살아가고 있다면,
언제가 될지 모르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며,
그 은혜가 주어졌을 때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믿음으로 선택하는 용기를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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