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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직장생활 이야기 - 입사면접의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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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 전 

대학교 선배가 인사팀장으로 

계셨던 때 있었던 이야기다.



나를 무척 아끼셨던 이 분은 

종종 나를 당신의 방으로 부르셔서는 

공부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꿀탑을 주시곤 했다.


그 분의 방에서 담소를 나누던 

언잰가의 이야기다.


 

" 김과장은 면접이 언제 시작이고 

언제 끝이라고 생각해요? " ​


" 그거야, 면접 볼 회사의 출입문을 들어서는 때가 시작이고

출입문을 나설 때가 면접 끝 아닌가요? "


그러자 그 분은 내게 

아주 인상적인 말씀을 해 주셨었다.


관념적 (Ideal) 인 면접의 

시작과 끝, 그리고

현실적 (Practical) 인 면접의 

시작과 끝에 대해서.


우선 관념적인 (Ideal)  시작과 끝은 

면접을 보겠다고 결정한 때가 시작이고

입사 여부가 완전히 결정되었을 때가

면접이  끝나는 때다


그리고 이어서 현살적인 (Practical) 면접의 

시작과 끝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차를 몰고 회사의 건물에 들어서는 순간

면접은 시작되고

차를 몰고 건물을 완전히 빠져 나올 때

면접이 끝이 난다.



면접을 보기 전에는

누가 면접관인지 알 수 없으니 

모든 순간이 다 면접이다


면접관이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있을 수 있고,

복도에서 서성 거리는 

내 모습을 볼 수도 있으며, 

회사 주차장이나 복도에서 

내 통화 내용을 스치듯 들을 수도,

나의 말투나 태도를 

듣거나 보게 될 수도 있다는 거다.​​


입사 면접은 

회사의 주차장에 들어설 때 시작되고

회사 건물을 완전히 빠져 나올 때 비로소 끝이 난다



꽤 오래 전에 해 주신 말씀이었지만 

이후 내 머리 속에 오랫동안 남아서

면접 때마다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면접을 받던 내가 

면접관의 역할을 하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당시에 들었던 이 꿀팁이 

얼마나 현실적인 조언이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면접관으로 inteview를 하기 20~30분 전

내 방 창문을 통해 

주차장에 차량이 한 대 들어오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이내 한 훤칠한 청년이 내리더니

' 주차장 바닥에 갑자기 캑하고 가래를 뱉는 것이 아닌가! '



평소에 그런 행동을 하는 

애연가들의 생리적 불편함을 

이해하지 못하는 나는 아니었지만 

깨끗한 주차장 바닥에 침을 뱉던 그의 모습이 

내 눈살을 찌푸라게 만들었다​​



그리고 20분 후 그 청년은 내 방에 들어와 아름다운 미소로 인사했다!! 이런????!!!



나는 당시의 상황을 오랫동안 기억했다



그리고 꽤 오래 전, 내게 

입사 면접의 시작과 끝에 대해 

통찰력 있는 말씀을 해 주신 

선배님께 감사했다.



이후애도 나는 

면접의 자리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 대하기 전 

면접을 보러 온 이들의 모습을 

화장실에서, 복도에서 

그리고 

주차장에서 꽤 자주 마주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 중 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모르는 어떤 이유로 

면접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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