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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이야기 - 아름다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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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paul_chuckkim/223727762037



그가 교회를 떠난지 2주,

그가 없는 예배 공간이 낯설다.

그의 큰 키 만큼이나 큰

그의 난 자리는

나를 두리번 거리게 만들었다.

저기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은

그의 실루엣이

거짓말 처럼 눈에 스치다

마음에 이내 그림자를 드리운다.

빈자리 란 그런 것인가보다.

비어있는 시선이 아니라

마음 속 그림자 같은.

(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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