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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365일 매일 같이 36.5(사람)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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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팔을 뻗으면서도 결코 움켜잡지 않는 나무, 나무의 이런 태도가 나는 부럽다.
I. 우리 자신과 장애물은 똑 같은 나무에서 뻗어난 서로 다른 나뭇가지들과 같다.
I. 가능성을 발굴하는 리더는 많다. 하지만 그들의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려주는 리더는 드물다.
I. 실패란 없다. 인내하고 기다릴 줄 안다면, 실패란 다만 승리가 조금 더 멀리 있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I. 사람의 진정한 가치는 Because of 가 아니라 Inspite of 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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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저의 제 2의 고향인 San Jose를 방문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이 함께 묵었던 Raddison hotel은 간 곳이 없고 낯선 호텔이 서 있더군요.
제 젊은 날을 바쳤던 Intergen, 그리고 지금은 고인이 된 강우식형제와 2년을 함께 살았던 아파트에 가보니
그 모든 시간은 이제 흔적이 없이 빈 바람소리만 들리는 추억의 한 조각으로만 남았습니다.
저는 여전히 그 자리에 다시 서 있는데, 그 모든 것들을 함께 했던 친구들과 동료들은 이제 그 곳에 없습니다.

El Camino....정들었던 그 길을 걷는 제 마음이, 그저 한자락의 시로 다가왔습니다.
 
사람들의 일은 참으로 허탄하다.
단 10년을 이기지 못하네.
기억은 새로우나, 그들은 이제 어디에도 보이지 않네.
10년은 참으로 긴 세월이라, 많은 것이 나타났다 사라졌어
하지만 아직 그대로 인 것들도 많아.
정들었던 엘 카미노, 그 길에 늘어선 식당들 가게들 다니는 차들은 여전하네
내가 덧없이 이 세상 떠난데도, 그들은 오늘처럼 이대로겠지?
 
세상의 10년, 20년, 30년, 40년, 그리고 50년. 긴 것처럼 보이지만 지나가면 그저 사라져 버릴 뿐인 바람과 같은 세월들.
매일 매일의 순간들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듯해서 이것들이야 말로 가장 확실한 것이라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저 아련한 추억 속에서나 숨을 쉬는 생명이 없는 기억의 파편들로만 느껴져 마음이 아득했습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에 대한 묵상으로 귀국편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진정한 내 삶의 목적은, 추억거리를 전리품으로 끌어 안고, 종착역이 어디냐에 의미를 두는 신념으로 채워진 삶이 아니라,
매 순간 제게 주어지는 것들에 감사하면서, 한땀 한땀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과거형도 미래형도 아닌 현재 진행형의 삶 말입니다.......

매 순간이 진정한 우리의 인생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 한 주간 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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